[다녀옴] 나도 '윤식당'을 차리고 싶다

기사입력 2017-03-20 15:15:57



[뉴스에이드 = 윤효정 기자] 사장 겸 셰프 윤여정, 주방 보조 정유미, 아르바이트생 신구, 상무 이서진이 꾸리는 '윤식당'이 오픈한다.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만들었다 하면 '대박'을 치는 나영석 PD 사단의 야심작이 찾아온다. 모든 이들이 한 번쯤 '나도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고 꿈꾸는 일을 대리만족 시켜줄 tvN '윤식당'이다.


# '윤식당' 핵심 Q&A


Q1. 외국에서, 장사하며, 살아보는 이야기?


이진주 PD "여행 예능에서 나아가서 '살아보는' 그림을 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이어 '삼시세끼' 처럼 음식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한식당'이라는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떠올렸어요. 막상 가보니 외국인들이 생각보다 한식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새로운 그림이 될 것 같았습니다."


나영석 PD "좋은 곳에서 식당을 하고 즐겁게 살아간다? 사실 꿈이지 현실화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오히려 현실적으로 힘드니까 우리가 방송에서라도 시도해보자는 생각이었어요. 비현실적인 그림이지만, 대리만족을 시켜드리면 어떨까 싶었어요."


Q2. 정유미는 어떻게 나영석 호에 승선했나.


나영석 PD "윤여정 선생님을 사장으로 해야겠다고 가장 먼저 생각했어요. 마침 그때 윤여정 선생님 데뷔 50주년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그때 우연히 본 정유미 씨의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진주 PD와 상의해서 섭외했습니다."


정유미 " 이런 예능이 처음인데, 저는 윤여정 선생님이 나온다고 해서 관심을 가졌어요. 또 식당을 하는 것이 궁금하기도 했고요.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예능에 출연했다는 생각할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일 했습니다. 며칠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Q3. 꽃누나와 꽃할배가 외국에 나가서 만든 '삼시세끼'?


나영석 PD "'윤식당'이라는 프로젝트가 제가 기존에 연출한 프로젝트와 크게 달라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상한 대로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웃음) 하지만 식당을 경영하는 것은 처음이에요. 이곳을 방문했다가 떠나는 손님들이 보는 한식, 윤식당에 대한 이야기 등도 있습니다."


나영석 PD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만들지는 않아요. 잘 돼서 2탄, 3탄이 나오면 좋겠지만 그건 시청자 분들에 달린 것 같아요. 한 번으로 족하다는 반응이시면, 저희끼리의 좋은 추억으로..(웃음)"



# '윤식당' 멤버들의 말말말


말1. "정유미 씨 힘들었던 것 알고 있는데, 며칠 더 있고 싶다고 하니까 웃음이.."


이서진, '며칠 더 촬영했으면 좋았겠다'는 정유미 말에 웃으며


말2. "누굴 섭외할까 생각할 때마다 고개를 돌리면 저 형이 항상 드라마 끝내고 쉴 때이고 그렇더라."


- 나영석 PD, '윤식당'에 이서진을 섭외한 이유를 설명하며


말3. "우리가 와인을 다 때려 마셨어요. 장사가 잘 된 날은 잘 돼서 먹고, 안 된 날은 안 돼서 먹고."


- 윤여정, 윤식당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말4. "나영석이 '우결' 하자고 해도 해볼게요."


- 윤여정, 나영석PD에 대한 믿음을 설명하며




# 그래서 '윤식당'은 어떨까


익숙한 나영석 PD의 예능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새로움을 '첨가'했다. 이번에는 외국을 여행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의 나열이 아닌, '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준다.


이미 tvN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캐릭터를 갖춘 이서진, 신구, 윤여정과 새로운 멤버 정유미의 조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예능 출연이 없었던 '윰블리' 정유미의 매력이 시청자들이 주목하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인들이 한번 쯤 꿈꾸는 일상을 화면으로 풀어낼 예정.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그림을 보여줄 '윤식당', 이제 대리만족을 느껴 볼 시간이다.


사진 = tvN 제공

  




윤효정 기자 eich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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