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K팝] 다크호스 마은진, 탈락이 끝은 아니야

기사입력 2017-03-20 16:27:59



[TV리포트=조혜련 기자] ‘K팝스타6’가 마지막 톱6를 확정했다. 이들은 다음 주부터 펼쳐질 생방송 무대를 통해 여섯 번째 이자 마지막 ‘K팝스타’가 되기 위해 대결을 펼칠 예정. 이와 함께 생방송 무대를 눈앞에 두고 탈락의 고배를 마신 마은진을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뜨겁다.



19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마지막 생방송 진출자를 가릴 톱8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지난주 방송에 이어 석지수와 김윤희의 1:1 대결에 이어 1:1 대결에서 패배한 샤넌 마은진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 석지수의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샤넌은 수지의 ‘행복한 척’, 보이프렌드는 갓세븐의 ‘Girls Girls Girls’, 마은진은 크러쉬의 ‘가끔’, 석지수는 휘성의 ‘With Me’로 무대에 섰다. 이들은 시청자 심사위원 투표 결과에 따라 세 팀이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고 한 팀이 탈락한다는 냉정한 심판대에 올랐다.



이 가운데 보이프렌드는 11살 나이를 무색게 할 만큼 여유로운 무대를 보여줬다. 그 결과 47표를 받아 가장 먼저 생방송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어 1:1 대결에서 감정 조절에 실패해 패자부활전까지 와야 했던 석지수가 호명됐다.



샤넌과 마은진만 남은 상황. 지금까지 뛰어난 가창력에 비해 감정이 결여된 듯한 노래로 ‘나조차도 노래하는 기계같이 느껴진다’던 샤넌은 처음으로 무대 위에서 긴장감을 드러냈다. 샤넌의 떨림은 노래에 그대로 묻어 나왔다. 그 덕분일까, 시청자 심사위원들은 마은진이 아닌 샤넌을 택했다. 결국 샤넌이 마지막 생방송 진출자로 호명됐다.



최종 탈락자가 된 마은진은 다소 단조로운 곡 구성을 이유로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들었던 바. 결과 발표 후 마은진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어서 ‘K팝스타6’에 출전했다. 생각지 못하게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많이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했고, 하나하나가 소중했다”고 울먹이며 소감을 전했다.





그런 마은진을 보며 양현석은 “시즌6를 통틀어 인간적인 매력 1등을 꼽으라면 나는 마은진”이라고 말했고, 박진영은 “나는 여기 출연한 참가자들 중 마은진이 부른 ‘YOU’ 영상을 가장 많이 돌려봤다. 그런 최고의 무대를 남기고 떠난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시청자분들도 앞으로 다른 무대에 선 마은진을 기다릴 것”이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마은진은 ‘K팝스타6’ 도전에 앞서 과거 이력이 이목을 끌기도 했다. Mnet ‘프로듀스 101’에 도전했다는 것. 하지만 마은진은 걸그룹 노래 미션을 준비하던 중 무대 연습을 앞두고 통증을 호소했고, 구급차에 실려갔다. 결국 마은진은 ‘프로듀스 101’의 첫 무대에도 오르지 못했고, 당시 방송에서는 자막을 통해 하차 소식을 전해야 했다.



커다란 아쉬움이 남았을 도전. 이후 마은진은 심기일전에 ‘K팝스타6’에 발을 들였다. ‘K팝스타6’ 1, 2회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프로듀스 101’ 이후 ‘K팝스타6’를 통해 재도전한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탈락의 문턱에 놓인 위기의 순간에 심사위원까지 모두 사로잡는 무대로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양현석은 “이젠 마은진이 내 개인적 취향이 됐다”고 말할 정도였다.



결국 생방송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K팝스타6’의 톱8이라는 영광의 성적표를 받은 마은진. 위기의 순간에 가장 높게 날아올랐던 기억을 거름삼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가수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본다.



한편 ‘K팝스타6’는 본격적인 생방송 무대를 눈앞에 뒀다. 치열한 경쟁 끝에 톱6에 오른 전민주-이수민-고아라, 크리샤 츄-김혜림-김소희, 김윤희, 샤넌, 보이프렌드, 석지수의 첫 번째 생방송 경연은 오는 26일 일요일 밤 9시 15분 공개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K팝스타6’ 화면 캡처




조혜련기자 kuming@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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