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무비] 찌질한데 멋있는 ‘보안관’

기사입력 2017-04-25 11:10:31



찌질하던 이성민이 멋있어 지는 순간, 완벽하던 조진웅에게 빈틈이 느껴지던 순간. 이 모든 순간이 묘한 매력으로 버무려졌다. 이성민, 조진웅의 대치는 묘하게 우습고, 묘하게 치열하고, 묘하게 긴장감 넘쳤다.



▷ 감독/각본: 김형주

▷ 출 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김종수, 조우진, 임현성, 배정남

▷ 개 봉: 2017년 5월 3일




▶ ‘보안관’은 이렇다.


# 찌질한 인간의 멋짐 대잔치


초반부터 예견된 이성민(대호 역)의 찌질함은, 조진웅(종진 역)과 만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낸다. ‘동네 아재’라고만 부르기엔 아까운 이성민이 보여주는 멋이라는 것, 이게 클라스다.


# 괜히 무게 잡지 말고!


포스터가 잔뜩 머금고 있는 ‘무게감’이라는 것을 이성민은 초반부터 깨부순다. 불쑥불쑥 치고 들어오는 배우들의 리액션(김성균을 중심으로)들이 시종 유쾌함을 선사하는데, 막판에는 껄껄 웃는 관객의 웃음소리로 상영관이 가득 찼을 정도다.



▶ ‘보안관’은 그렇다.


# 처음 느낌 그대로~


처음부터 확실하게 드러나는 선악 구조다. 있는 그대로 보라는 감독의 의도였을지도. 그래서인지 정말 넋 놓고 재미나게 보고 나오면 된다.




▶ 한 줄 요약

: 이성민의 반전, 또 다른 의미로 보여지는 조진웅의 반전. 어디로 튈지 모른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영진기자 plokm02@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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