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지드래곤 USB, 앨범 아니다"

기사입력 2017-06-19 09:38:00



가온차트가 오는 23일 발매되는 USB로 발매되는 지드래곤의 신보 '권지용'에 대해 "앨범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19일 가온차트 측은 "개정된 저작권법상으로 '음반'의 정의를 살펴보자면 '권지용' USB는 이에 해당 될 수 있다"면서도 "(이를) 저작권법상 전송(다운로드 서비스)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디지털 차트와 다운로드 차트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9월 23일 개정된 저작권법에 의하면 음이 유형물에 고정된 것을 '음반'으로 정의하고 있다. 여기에는 음을 디지털화한 것을 포함된다. 따라서 CD, 테이프, LP, USB 등 유형에 상관없이 디지털 음원 자체가 저작권법상 음반에 해당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권지용'이 앨범차트에 반영될 것인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저작권법상 ‘음반’과 가온차트의 ‘앨범’의 의미는 동일한 의미로 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가온차트 측은 "가온차트에서 앨범의 정의는 음반과 다르며, 음이 유형물에 고정된 것만으로 한정한다. 이는 개정 저작권법처럼 ‘디지털 음원’까지 모두 음반으로 정의하게 되면 현재 유지되고 있는 가온차트의 디지털 차트 및 다운로드 차트와 앨범차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사태가 벌어지고 마는 것"이라며 "단, USB에 음을 고정해서 출시할 경우는 앨범판매량으로 집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가온차트 측은 "새로운 미디어가 신속하게 반영되어야 옳지만 이번 결정은 기존 규정 내에서 정책적 판단을 했다. 이는 현 정책체제하에서의 미봉책일뿐 향후 문체부, 대중음악산업계 등과 충분하게 상의하여 새로운 차트 카테고리의 개발 등 뉴미디어 상품이 보다 일관성있게 차트에 반영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영진기자 plokm02@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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