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디시] 호에에에엥~ 돈요구 넘모해

기사입력 2017-07-07 13:59:51

  이번 주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7월 첫째 주 주간디시입니다.




금주의 이슈 [최규순 스캔들]



  프로야구에 다시 한 번 조작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번엔 심판매수입니다. 아니, 심판의 돈 요구라고 해야 할까요. 그 주인공은 최규순 전 심판입니다.


  7월 2일, 야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보도가 나옵니다. 두산 베어스 고위 인사가 2013년 10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최 전 심판에게 300만 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두산은 야구팬들로부터 심판 매수 구단이라는 비아냥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다음날 바로 넥센 히어로즈 역시 최 전 심판에게 돈을 줬다고 KBO에 자진 신고했다가 철회한 일이 있다는 사실이 전해진 겁니다. 이 시점에서 단순 한 구단에 국한된 사건이라기보다는 최 전 심판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야구팬들의 의심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사건은 의심대로였습니다. 최 전 심판이 과거 수 차례 여러 구단에 연락해 돈을 빌려달라고 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두산만 돈을 빌려준 것이었습니다. LG, 한화, NC 모두 최 전 심판이 금품을 요구했으나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야구팬들은 돈을 달라고 요구한 심판, 돈을 준 구단, 이를 알고도 쉬쉬한 KBO 모두 문제가 있다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디시 야구 관련 갤러리 모두 이번 사건에 대해 비아냥성 패러디를 쏟아내며 분노를 토해내는 모습입니다. 


  <관련 위키 - KBO 최규순 매수사건>


  <관련 게시물 - 판정보복으로 의심되는 경기 영상 찾았다.gif>















[금주의 단어] 호에에에엥~ 넘모



  '호에에에엥', '넘모~'. 최근 디시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단어일 것 같습니다. 아니, 디시인을 넘어서 인터넷을 하는 네티즌들 모두에게 사랑받은 단어 같아요. 저도 종종 친구들과의 채팅 도중 '호에에에엥~, 넘모~를 사용할 정도니까요.


  이 단어는 디시 카툰 연재 갤러리에서 큰 인기를 끌며 연재되었던 '팀장님 만화'에서 나온 유행어입니다. 자신의 상사인 팀장과 회사에서 겪은 사소하지만 따뜻한 일화를 그린 이 만화는 경직된 상하관계를 넘어 친구처럼 지내는 팀장과 대리 두 사람의 모습 덕분에 디시를 넘어 네티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호에에에엥'과 '넘모(너무)'는 바로 이 만화에서 탄생한 유행어입니다.


  이 만화는 지난달 연재가 종료되었습니다. 작가인 '내엉덩이가너무' 님은 이제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만화로 카연갤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에에에엥 이 만화도 넘모 좋아~


  <관련 게시물 - 팀장님 너무 잘속는 만화>


  <관련 게시물 - 팀장님 만화 팀장님한테 들켜서 팀장님한테 쫒긴만화>








금주의 빌런 [전구빌런VS글카빌런]



  디시에는 정말 다양한 빌런이 있는데, 이번 빌런은 정말 스펙터클합니다.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없네요. 컴퓨터 본체 갤러리 '전구빌런'이 그 주인공입니다.


  7월 1일, '전구'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아마존으로 전구를 구입해 오늘 택배 받았는데 그래픽카드가 왔다. 컴갤에 물어보면 직빵이라길래 여기에 왔다"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컴갤러들은 투덜대면서도 그가 해야 할 일을 조언해줬지요. '전구'는 아마존에서 "물건 가져라. 나머지는 우리가 처리하겠다"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일주일 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네. 여기까지는 그냥 흔한 배송 오류입니다.


  그런데 한 갤러라 클리앙이라는 사이트에서 "그래픽카드를 주문했는데 전구가 왔다"라는 글이 올라온 것을 발견하고 이를 '전구'에게 알려줍니다. 클리앙 유저 역시 소식을 들었는지 컴본갤을 통해 택배를 교환하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전구'는 주인이라는 증거가 없으니 업체에서 연락 오면 반품하겠다고 거절했습니다. 사실 사칭글도 많았거든요.


  그러자 그가 갑자기 법적 책임을 거론하며 '전구'를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배송업체 측도 이번 사건을 자신들의 오배송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고객님께 법적으로 문제가 생기실수도'라고 언급합니다. 물건을 뜯지 않고 보관했던 '전구'는 결국 화가 났고, 원칙대로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사건을 본 컴갤러들은 전구빌런VS그래픽빌런의 대전이라며 비상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래픽빌런의 글이 올라온 클리앙 이용자들 역시 함께 관심을 드러냈지요. 대다수 여론은 "전구빌런이 왜 이런 취급을 당하는지 모르겠다" 였습니다.


  그리고 6일 오전. 전구는 이 사건이 소정의 금액을 받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 끝냈다며 사건 종료를 알려왔습니다. 일주일 동안 마음고생했는데 어쨌든 잘 끝났다니 다행이네요.


  이후 전구는 새로운 컴갤러가 되었습니다. 일주일을 컴갤만 오다가 끝나니까 심심하다며 바람 피우다 걸린 썰도 풀었네요. 컴갤러 된 걸 환영합니다. 


  <관련 게시물 - 얼티밋 컴갤 전구빌런.jpg>


  <관련 게시물 - 전구입니다 실무자급한테 전화옴(통화내용)>


  <관련 게시물 - 글카빌런입니다.>


  <관련 게시물 - 전구입니다 긴 여정끝에 후기>


  <관련 게시물 - 전구입니다 그냥 끝냇다 개-새끼들아>


  <관련 게시물 - 난 컴퓨터 잘 모르니까 바람피다 걸린썰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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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경기자 innuendo@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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