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불도저 박서준x미담꾼 강하늘의 기막힌 상극케미[종합]

기사입력 2017-07-17 12:03:42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브로맨스 장인이 온다.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 무비락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김주환 감독을 비롯, 배우 박서준, 강하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은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혀 다른 캐릭터들이 콤비를 이뤄 무모하게 수사에 임하는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진다. 경찰이 아닌 경찰대생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하는 스토리가 기존 경찰 영화와 궤를 달리 한다. 



박서준, 강하늘 두 청춘 스타의 앙상블도 기대를 모은다. 정반대 캐릭터가 티격태격하며 빚어낼 케미스트리가 최대 관전 포인트. 김주환 감독은 "전공이 브로맨스라 해도 될 만큼 역대급 케미"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로맨틱 불도저, 로맨틱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박서준은 들끓는 의욕에 몸이 먼저 움직이는 경찰대생 기준을 맡았다. 액션, 유도 등을 통해 남성미를 드러냄과 동시에 20대 초반 특유의 말투를 완벽히 소화해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제대로 망가져 영화의 유쾌한 매력을 더한다.



'동주', '재심'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강하늘은 '청년경찰'에서 원리원칙을 중시하지만 어딘가 부족해보이는 똑똑한 허당 희열 역을 맡았다. 무미건조한 말투로 일관하다가도 기준과 가까워지며 서슴없이 손가락 욕을 날리는 반전 익살로 웃음을 안긴다. 



두 사람은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했다. 박서준은 "감독님이 영화 초반부에는 몸이 좋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안 먹던 라면을 매일 흡입하고 붓기를 유지했다"고 남다른 일화를 밝혔다.



반면 강하늘은 "일상생활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안 먹었다고. 강하늘은 "원래 촬영할 때 많이 안 먹는다. 많이 먹으면 잘 못자서 그런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미담도 쏟아졌다. 박서준은 "촬영 초반에는 스태프들과 서먹할 수도 있고, 이름 외우는 게 힘든데 강하늘은 다 외우고 있더라.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이에 강하늘은 "'저기, 저기' 이러는 게 미안해서 스태프 리스트를 참고한다. 이후 얼굴을 보면 누구인지 느낌이 온다"고 전했다.



'청년경찰'은 8월 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김수정기자 swandiv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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