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좌의 난"…'역모' 정해인x김지훈 제2의 '사도'될까

기사입력 2017-11-14 18:58:15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정해인, 김지훈 주연의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가 이인좌의 난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조선의 제21대 왕인 영조는 탕평책으로 붕당의 갈등을 해소하고 왕권 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백성들을 위해 군대와 토지 문제를 해결한 개혁 군주이며 성군이었다. 한편으로는 숙종과 무수리 출신의 숙빈 최 씨 사이에서 나온 아들로 출신과 경종을 독살했다는 루머에 시달린 불안한 왕이었으며, 재위 기간 내내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리다 결국 아들인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운명을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진 ‘영조시대’는 그간 영화와 드라마의 소재로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켰다. 그중에서도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로 꼽히는 ‘사도세자’와의 이야기가 많이 그려졌다. 



2015년 개봉해 62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사도'는 송강호와 유아인 두 배우가 각각 영조와 사도세자를 연기해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지 못한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을 첨예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석규, 이제훈 주연의 드라마 '비밀의 문' 역시 강력한 왕권을 지향한 영조와 그와 대립하는 정치관으로 갈등을 빚은 사도세자 ‘이선’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정치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처럼 ‘영조시대’를 다룬 작품들이 주로 사도세자의 아버지로서 영조를 그리는 데에 비해 '역모-반란의 시대'는 영조의 재위 기간 중 가장 뜨거운 사건인 ‘이인좌의 난’을 소재로 리얼 무협 액션을 그려내 주목 받고 있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11월 2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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