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묘인 사르르 녹여버릴 고양이 화장품 5

기사입력 2018-02-07 22:31:58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고양이 화장품’들을 모아봤다. 고양이 모양을 본 딴 립스틱부터 고양이의 체취를 고스란히 담은 뷰티템도 등장했다고 한다. 냥덕이라면 소장욕이 절로 솟구칠 화장품들이 아닐 수 없다!



#1 립스틱


매 시즌 고양이를 모티브로 사랑스러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폴앤조보떼’. 지난해 봄 출시한 고양이 모양의 립스틱이 화제다.



입술과 만나면 기승전 핑크가 되는 화이트 컬러의 반전 립스틱과 부드럽고 촉촉한 텍스처의 핑크 립스틱, 최근 출시된 립밤의 인기가 높다. 립밤은 보습 성분으로 마카다미아너트 오일을 함유, 실내외 자외선을 차단해준다.



#2 핸드크림


고양이의 차갑고 촉촉한 코에 뽀뽀할 때의 감촉을 재현한 립글로스를 출시해 화제를 모은 일본의 ‘펠리시모’가 이번엔 고양이 발 냄새를 화장품에 담아냈다.



고양이 발바닥의 색깔 별로 오렌지, 브라운, 그레이, 핑크 4종이다. 시어버터와 바닐라를 섞은 듯 고소한 향이 특징이다. 실제 설문조사에서 다수의 실험자가 고양이 발 냄새가 팝콘 냄새와 유사하다고 했기 때문이라며 공식 홈페이지에 짧은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향기 지속력도 뛰어나고, 히알루론산, 콜라겐이 첨가돼 보습력도 으뜸이니 고양이 덕후라면 직구를 노려볼 만할 듯!



#3 향수


지난해 ‘데메테르’는 고양이 털의 냄새를 향수로 재해석해 애묘인들의 지갑을 열었다. 무려 15년간의 연구를 거쳐 새끼고양이의 목덜미 냄새를 담은 향수를 출시했다.



따뜻하고 안락한 느낌을 표현한 향은 도파민을 활성화해준다고 한다. 보디 로션과 보디 오일, 샤워 젤, 퍼퓸 오일 등의 형태로도 출시돼 있다. 강아지의 숨 향수도 출시했다고 하니 호기심이 샘솟는다.



#4 파우더


출시된 지는 꽤 됐지만, 저렴한 가격과 깜찍한 패키지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인기가 있는 캣츠윙크 시리즈를 빼놓을 수 없겠다.



미네랄워터가 보습력을 더해주고 브로콜리, 서양유채, 너도밤나무, 쥬니퍼베리 4가지 새싹 추출물이 체내 독소를 제거해준다고 한다. 무엇보다 여름철 번들거릴 때 즉각적인 피지, 유분을 잡아줘 보송보송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그러나 향이 강한 편이고 각질 부각이 다소 있어 피부 결이 거친 건성 피부라면 소장용이 알맞다.



#5 틴트 밤 & 쿠션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오드리 쟝의 고양이 캐릭터 '도도'가 홀리카홀리카의 틴트 밤, BB 쿠션과 콜라보레이션한 화장품이다. 역시 오래전 출시됐으나 마니아층이 꽤 있는 뷰티템이다.



아르간, 올리브, 오렌지 오일 등 보습 성분이 풍부해 립 케어 효과와 자연스러운 입술 발색으로 립 틴트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틴트 밤이다. 제형이 무르고 오일리한 편이라 부드럽게 발리는 대신 밀착력은 다소 아쉬울 수 있다.


다음 귀여움으로 코덕들을 심멎하게 한 BB 쿠션은 밀착력이 뛰어나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지속력은 쏘쏘, 고양이 발바닥 모양으로 자리한 하이라이터의 자연스러운 윤광은 일품!



그래픽=계우주 기자

사진=각 브랜드 제공


이소희 기자 leeohui@news-ade.com 




이소희기자 leeohui@news-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