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혼밥도 처음” ‘싱글와이프2’ 김연주 일탈이 의미하는 것

기사입력 2018-02-15 08:03:21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싱글와이프2’ 김연주가 성공적인 일탈 중이다. 겉으로는 화려해보이지만 이 일탈이 주는 의미는 따로 있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시즌2’(이하 싱글와이프2)는 설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정만식 린다전 부부, 김정화 유은성 부부, 서경석 유다솜 부부, 임백천 김연주 부부, 정성호 경맑음 부부가 총출동했다.



이날 ‘싱글와이프2’에서 단연 주목 받은 부부는 임백천 김연주. 두 사람은 90년대 전설의 MC로 활약한 바 있다. 임백천은 현재까지도 활동 중이지만, 김연주는 오랜만에 출연한 것. 소감에 대해 김연주는 “긴장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연주는 호주로 여행을 떠났다. 출중한 영어 실력으로 열차 티켓은 물론, 숙소를 찾아가는 것도 쉽게 했다. 이를 본 MC 박명수는 감탄했다. 다른 아내들도 부러워했다.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이동하면서도 김연주는 주목 받았다. 홀로 버스를 타고 갈 때 DJ처럼 선곡하고 설명도 했기 때문. 깔끔한 진행과 차분한 목소리에 출연진 모두 반했다. 임백천 역시 뿌듯해 했다.



김연주는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해나갔다. 그의 버킷리스트는 거창하지 않았다. 멋지게 혼밥과 혼술을 하는 것이었다. 이는 모든 주부들이 한번쯤은 꿈꿀 터. 이에 시청자들도 공감했고,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김연주는 우연찮게 한국어를 잘하는 호주 친구를 만났다. 세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며 다양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호주 친구들은 김연주가 혼자 여행 온 것을 신기해했다. 이에 김연주는 “결혼한 지 25년이 됐다. 일을 열심히 하다가 애들만 본지 10년 정도 됐는데, 이번에 오로지 나를 위한 여행을 왔다”고 고백했다.



김연주의 이러한 고백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세상의 수많은 어머니들이 그렇듯 자신을 위한 시간 보다는 자식과 남편을 먼저 생각하기 마련. 김연주 역시 그랬다. 따라서 이번 일탈은 김연주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했다. 그리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도 줬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BS ‘싱글와이프2’ 화면 캡처




박귀임기자 luckyi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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