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디시] 업진살~ 살살 녹는다 시즌2

기사입력 2018-02-23 16:57:23

 이번 주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2월 넨째 주 주간디시입니다.




금주의 이슈 [여자 팀추월 논란]



  축제가 되어야 할 올림픽이 한순간에 분노로 휩싸였습니다. '팀추월 논란' 때문입니다.


  지난 19일 진행된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한국 경기를 보던 관중, 시청자들은 믿기 어려운 광경을 목격해야 했습니다. 세 선수가 나란히 스케이트를 타며 가장 마지막에 들어온 선수의 기록을 팀의 기록으로 해 무엇보다도 '팀워크'가 중요한 '팀추월'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마지막 선수였던 노선영을 멀찌감치 떨어뜨리고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들은 경기 종료 후 보프 더 용 코치의 위로를 받으며 눈물을 흘리는 노선영의 모습과 이를 달래주지 않는 한국인 코치,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뭔가 있다'라는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두 선수가 인터뷰 내내 노선영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뒤에서' 등으로 바꿔 부른 뒤 이런 황당한 경기를 한 이유를 노선영의 탓으로 돌리는 듯한 뉘앙스로 인터뷰를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선수 간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아 노선영이 뒤로 쳐진 사실을 몰랐다고 말하며 부진의 탓을 열성적으로 응원한 관중 탓까지 했습니다.


  여론은 대폭발 했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특히, 스피드 스케이팅을 관리하는 대한빙상연맹은 10년 넘게 '파벌', '특정 선수 밀어주기' 등의 의혹이 있었기에 많은 이가 이번 사건을 "빙상연맹 의혹이 사실임을 밝혀주는 사건"이라고 입 모아 주장했습니다.


  결국, 김보름 선수와 백철기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감독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도 여전히 경기 중 소통이 되지 않은 것을 관중 탓으로 돌리고, 노선영이 스스로 뒤에 있겠다 말했다고 주장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노선영은 이 기자회견이 있은 직후 기자회견 내용을 모두 부인하는 언론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논란 속 여자 팀추월은 21일 열린 7, 8위전에서 8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관중들은 김보름, 박지우 선수 소개 시 호응을 하지 않고 노선영 선수 소개에서 큰 함성을 보내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금주의 단어 [네덜란드]



  이번 평창 올림픽 내내 좋은 성적을 내며 한국 네티즌들에게 호감을 얻었던 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이 무례한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1일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네덜란드는 준결승에서 노르웨이에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예상보다 좋지 않은 성적을 얻어서 그런가요? 이들은 경기 후 기자들은 물론 개최국 국민을 무시하는 행동을 해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네덜란드 남자 팀추월팀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자신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먼저 예정된 여자 팀추월 금메달리스트 일본 팀의 기자회견을 뒤로 미루고 자신들의 기자회견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기자회견장에는 한국과 일본 기자들이 있었기에 네덜란드 팀추월에 대한 질문이 나오지 않았고, 이들은 자리에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자리를 떴습니다. 


  이때 얀 블록휴이센이 "이 나라는 개를 좀 더 잘 대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개고기 문화를 조롱하는 내용으로 받아들여졌고, 기사로 전달돼 국내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이들의 사고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기자회견 후 '네덜란드 하우스'에서 열린 메달 세리머니에서 선수들이 상패를 관중들에게 던져 두 명이 다치고 한 명은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고를 냈습니다.


  인터넷은 이들의 무례한 행동을 비난하는 글들이 빗발쳤습니다. 특히, 블록휴이센의 발언은 명백한 인종차별이라며 IOC의 조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는 22일 예정된 스벤 크라머 단독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크라머 역시 블록휴이센에게 "잘못된 행동이었다"라고 말했다며 미안함을 표했습니다.


  블록휴이센도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발언에 비하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동물 애호가'라고 표현하며 해당 발언이 왜 문제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국내 네티즌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는 모습입니다. 







금주의 짤 [수치]



  같은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네티즌들이 모여있는 디시인사이드. 하지만, 커뮤니티 유지를 위해 친목을 나누는 행동은 극도로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예외가 발생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품 혹은 기프티콘을 무료로 나눔하거나, 입대를 고하게 되는 이용자가 나타날 때입니다.


  최근 러블리즈 갤러리(이하 럽갤)와 애니-일본 갤러리(이하 일애갤)에서는 '나눔'과 '입대'로 재미있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바로 나눔 수혜자와 입대 예정자에게 강제 '덕밍아웃'을 시킨 겁니다.


  럽갤은 나눔 제공자가 나눔 수혜자에게 보내는 상자에 러블리즈 팬임을 알리는 문구와 이미지를 가득 적어서 보내는 일이 벌어져 갤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한 갤러는 문제의 나눔 상자를 어머니가 받았다고 해 더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물론 이런 '나눔'은 받는 이의 허락을 받고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또 다른 갤러는 '수치티콘 발급기'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기프티콘' 나눔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기프티콘 바코드 주변에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붙일 수 있는데요, 일부 럽갤러들은 여기에 타인에게 보여주기 난감한 사진을 붙여서 나눔을 진행했습니다.


  일애갤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는 일애갤러의 입대 현장을 찾아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디시인사이드 애니-일본 갤러리 일동'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쳤습니다. 입대 당사자가 플래카드를 둘둘 말아서 챙기는 사진이 공개되었는데요, 과연 이 플래카드를 그가 어떻게 보관할지 궁금하네요. 


  <관련 게시물 - 수치티콘 발급기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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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경기자 innuendo@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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