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TV볼 때 전신 운동하는 법 3

기사입력 2018-04-16 16:54:26



나날이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야외 운동은 엄두도 못 내겠는 요즘.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온몸이 노곤해지는 춘곤증까지 더해져 실내에서도 누워있기 일쑤다. 여름은 오고 있고, 운동은 해야겠는데..!


매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이너뷰티에 관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서울 청담동 재활 전문 모던 필라테스를 찾아가 물었다. “TV 보며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은 뭐가 있을까요?”


이번에도 역시 김항진 모던필라스 대표는 게으른 다이어터의 질문에 흔쾌히 누워서도 감량 효과가 높은, 일명 '눕 다이어트' 동작 3가지를 소개해줬다.


#1 데드 버그 (Dead bug)


뒤집어져 버둥거리는 벌레처럼 보인다 하여 ‘데드 버그’라 이름 붙여진 동작. 익살스러운 이름의 누워서 하는 운동이라고 쉽게 봤다간 큰코다친다.


뱃살을 제거해줌과 동시에 외내복사근(복부의 사선 근육)을 사용해 팔 안쪽, 허벅지 안쪽의 군살들을 잡아준다.



-편히 누운 상태로 양다리를 들어 복부가 긴장감을 갖도록 한다.

-들어 올린 다리는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고관절과 무릎 각도가 90도가 되도록 한다.

-가슴, 갈비뼈가 벌어지지 않도록 양팔을 교차해 반대쪽 무릎에 맞닿게 한다. (갈비뼈가 닫혀 있는 상태로 동작해야 복근의 자극을 높일 수 있다.)

-이 자세를 유지한 채로 좌우 움직인다. (허리가 바닥과 밀착해 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왕복 5회씩 반복.


복부의 근육이 없을수록 전신이 덜덜 떨리게 돼 이름 참 잘 지었단 생각이 절로 들 것.


#2 사이드 워킹 (Side walking)


이번 동작은 옆으로 누워 TV를 볼 때 따라 하기 좋다. 복부, 옆구리살, 엉덩이, 다리, 팔.. 그야말로 전신의 군살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팔꿈치로 바닥을 지지하며 상체를 들어 올린다. (옆구리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손끝을 쭉 밀어내듯 팔을 사선 방향으로 곧게 편다.

-양다리를 가지런히 포갠 뒤, 위에 놓인 다리를 앞뒤로 왕복하면 1회. (상체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할 것!)

-양다리 번갈아 7회씩 반복.


“바닥을 받치고 있는 (겨드랑이 밑의) 방배근과 옆구리, (엉덩이 위쪽) 중둔근을 자극하는 운동인데요. 걷는 동작과 유사해 몸에 바른 자세를 심어주는 자세 교정 효과도 있답니다. 소파와 착 붙어 TV만 보지 마시고 꾸준히 운동해보세요!” (김항진 대표)


#3 프로그 킥 (Frog kick)


앞으로 엎드려 TV를 볼 때 따라 해보자. 개구리와 유사한 동작인데 탄력 있는 엉덩이를 만들 수 있다!



-엎드려 누워 팔꿈치로 바닥을 편히 지지한다. (하체만 자극하는 동작이므로 상체는 편한 자세로 지지 및 고정.)

-개구리처럼 다리를 벌리고 발뒤꿈치를 붙인다.

-엉덩이 힘으로만 다리를 들어 올렸다가 내린다.



-이때 복부는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 아래 허벅지부터 바닥과 떨어지도록 들어 올린다.

-허리에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높이 올릴 필요는 없다!

-7회씩 반복.



사진=최지연 기자

그래픽=계우주 기자

출연=모던필라테스 여성화 강사


이소희 기자 leeohui@news-ade.com



이소희기자 lee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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