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졸았다! 춘곤증 날려줄 스트레칭 동작 3

기사입력 2018-05-08 09:24:21



꾸벅 꾸벅... 오후만 되면 사무실에서 뭔가에 홀린 듯 신나게 헤드뱅잉을 하고 있다. 봄만 되면 찾아오는 무시무시한 춘곤증을 훅 날려버릴 스트레칭 동작이 필요한 때다!!


매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이너뷰티에 관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서울 청담동 재활 전문 모던 필라테스를 찾아가 봄날 한낮의 피로를 확 날려줄 간단한 필라테스 동작을 배워봤다.


※ 다음의 필라테스 동작들은 모두 ‘호흡’에 유념해야 한다. 숨을 내쉬면서 메인 동작을 하고, 제자리로 돌아오며 숨을 마시는 것이 기본 호흡법.


#1 어깨 올렸다 내리기


장기간 앉아 있거나 거북목 자세로 컴퓨터를 하는 사무직이라면 주목하길. 굳어 있는 승모근과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다.



-어깨에 힘을 빼고 허리를 편 자세로 양손을 45도로 가볍게 벌린다. (서서 해도 좋고 앉아서 해도 무방하다.)

-숨을 크게 들이쉬면서 목의 긴장을 풀고 양어깨를 귀 가까이 올렸다가 내린다. 이때 어깨를 툭 떨어트리지 말고 천천히 동작할 것.

-목과 하체는 고정한 채 어깨만 들썩이길 수 회 반복.


“평소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여 있을수록 춘곤증 증상이 심해지는데요.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깊게 호흡해주는 것만으로도 봄철 나른함을 쫓을 수 있답니다!” (여성화, 모던 필라테스 강사)


#2 벽 잡고 사이드 밴드 (side bend)


역시 상체만 움직이는 동작으로 앉거나 서서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다. 기지개를 켜는 원리와 같은데 측면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세 교정과 옆구리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려 허리를 곧게 펴고 바른 자세로 선다.

-한쪽 팔은 벽을 가볍게 짚거나 바닥을 밀며 척추를 길게 늘여주고, 반대 팔은 상체를 굽히는 방향으로 곧게 뻗으며 귀 옆으로 가지고 온다.

-몸통이 회전하지 않도록 하고, 하체가 움직이지 않도록 유의하며 수 회 반복.


#3 벽 잡고 엘리펀트 (elephant)


사이드 밴드 동작 후에 엘리펀트 동작을 하면 더욱 시원하게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등 신전근부터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풀어준다.



-벽이나 책상을 짚고 상체와 하체를 ‘ㄱ’ 자세로 숙인다.

-‘오리 궁둥이’를 만든다는 느낌으로 엉덩이를 최대한 밀어내는 게 포인트.

-한쪽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데 이때 고개도 함께 회전하며 옆구리 근육에도 자극을 주면 된다.

-양쪽 무릎을 번갈아 구부리며 수 회 반복.



사진=최지연 기자

그래픽=계우주 기자

출연=모던필라테스 여성화 강사


이소희 기자 leeohui@news-ade.com





이소희기자 leeohui@news-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