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이슈] '버닝' 스티븐연·전종서 칸영화제 韓인터뷰만 불참

기사입력 2018-05-15 18:49:16



[TV리포트 칸(프랑스)=김수정 기자] 배우 스티븐 연과 전종서가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의 칸 한국 취재진 인터뷰에 불참한다.



18일 진행되는 '버닝'의 칸영화제 한국 기자단 인터뷰에는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만 참석한다. 스티븐 연과 전종서는 칸 공식 상영, 레드카펫, 공식 기자회견에는 모두 참석하나 한국 취재진 인터뷰에만 참석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버닝' 측 관계자는 "스티븐 연은 당초 칸 공식 프로모션만 참여하는 것이 진행 조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전종서와 관련해서는 "한국에서 개별 인터뷰를 하기 때문"이라고 한국 취재진 인터뷰 불참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스티븐 연이 최근 불거진 욱일기 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스티븐 연은 지난해 '옥자'(봉준호 감독)로 칸 경쟁부문을 찾았을 당시 한국 기자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3일 전 공지된 불참 소식에 취재진 모두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스티븐 연은 지난 12일 영화 '메이헴'으로 호흡을 맞춘 조 린치 감독이 SNS에 게재한 욱일기 옷을 입은 어린 시절 조 린치 사진에 '좋아요'를 찍어 논란을 일으켰다. 



전종서의 불참도 아쉽다. 칸을 찾은 생생한 소감과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기회가 사라진 셈. 영화 '아가씨'로 데뷔했던 김태리는 칸 현지 인터뷰는 물론 한국 인터뷰까지 모두 소화한 바 있다.



한편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초청작 '버닝'은 16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개된다.  



칸(프랑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김수정기자 swandiv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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