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김민교, 20년 무명+최악의 시련에도 꽃피운 배우인생[종합]

기사입력 2018-05-15 21:59:35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최악의 시련에도 포기할 수 없었던 것. 배우 김민교에게 ‘연기’란 그랬다. 



15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선 김민교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20년 무명에도 연기를 포기하지 않은 김민교이나 그에게도 연기 인생을 포기할 뻔했던 시련의 시간이 있었다. 



연극 ‘박쥐’의 주인공이 된 김민교이나 넘치는 열정에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아픔을 겪은 것. 이 때문에 김민교는 1년 가까이 재활을 해야 했다. 



김민교는 “큰 무대에 나왔으니까 내 기량을 모두 보여주고 싶었던 거다. 감독님이 ‘민교야, 공연 안 될 것 같다. 여기서 끝내자. 사과 말씀 드리고 끝내자’라 하셨다. 난 관객과의 약속이니 끝까지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때는 좀 바보 같았던 것 같다. 그만 뒀어야 했는데. 결국 끝까지 공연을 했다”라는 것이 김민교의 설명. 



후에 십자인대 파열을 확인했다는 김민교는 “의사가 다리를 절수도 있다고 했다. 뛰지는 못하고. 그땐 ‘내 배우인생이 끝났구나’라 생각했다”라고 당시의 절망을 전했다. 



그러나 김민교는 포기하지 않았고 최고의 감초배우로 우뚝 섰다. 그는 “행복해서 울었던 순간을 늘 잊지 않고 있다. 지금 동생들과 무대를 만드는 게 내 삶에서 행복을 찾는 일이다”라며 ‘긍정의 힘’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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