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X하현우, ‘이타카로 가는 길’로 보여줄 美친 콜라보 (feat. 조회수) [종합]

기사입력 2018-07-11 12:04:58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이타카로 가는 길’ 윤도현과 하현우가 전에 없던 콜라보레이션으로 뭉쳤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윤도현, 하현우, 소유, 이홍기, 김준현, 민철기 PD 등이 참석했다.



‘이타카로 가는 길’은 오직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 수만으로 얻은 경비로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콘스탄티노스 카바피의 시 ‘이타카’로 ‘이타카로 가는 길’ 여정이 시작됐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돌아온 하현우는 “상상으로만 늘 가지고 있던 이타카로 떠나는 여행을 실제로 경험했다. 너무 많은 것들을 얻었다. 좋았다”고 알렸다. 



‘이타카로 가는 길’은 MBC ‘복면가왕’과 tvN ‘수상한 가수’ 등을 연출한 민철기 PD의 새 음악 예능프로그램. 새로운 시도를 한 이유에 대해 민 PD는 “음악 프로그램과 제가 잘 맞더라. 야외 음악 예능은 처음 시도하는 거다. 그래서 저한테도 새로운 도전이었다. 하현우와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기획했던 거라 개인적으로 기쁘다”고 밝혔다.





윤도현과 하현우 이외에 개그맨 김준현과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 그리고 가수 소유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김준현은 “짧은 시간 합류했지만, 굉장히 재미있다. 로커들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다. 보기 드문 흥미로운 예능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고, 소유는 “열심히 찍었다. 귀도 호강하고, 눈도 호강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홍기는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 SNS 업로드 조회수가 중요했다. 홍보 마케팅 팀장으로 인간 비타민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제가 합류했을 때 윤도현, 하현우 형이 지쳐 있었다. 에너지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출국해 터키 불가리아 그리스 등 4,400km 여정을 마친 ‘이타카로 가는 길’ 팀. 기억에 남는 버스킹 장소는 어디일까. 소유는 “모든 장소가 아름다웠다. 그 가운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 그리스 나바지오 섬이 정말 기억에 남는다”고 했고, 하현우는 “‘이타카로 가는 길’ 끝이 어떻게 됐는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마지막에 윤도현과 노래를 불렀던 장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알렸다. 윤도현은 “장소는 다 특색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노래하기 어려웠던 곳은 터키 비토샤 산이었다. ‘너를 사랑해’를 불렀는데, 계곡 물소리가 너무 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까지 ‘이타카로 가는 길’ 공식 SNS를 통해 20여 개의 영상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의 ‘DNA’와 워너원의 ‘에너제틱’ 등이 대표적. 무엇보다 윤도현과 하현우가 그동안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선곡에 대해 윤도현은 “선곡은 제작진과 상의 후에 했다. 곡을 다양하게 하려다 보니까 워너원과 방탄소년단을 선곡하게 됐다. 우리가 하지 않았던 장르라 더 관심을 가져주셨던 것 같고, 확실히 팬덤이 있는 그룹이라 달랐다. 개인적으로 저는 방탄소년단 팬 아미”라고 알렸다.



하지만 tvN 일요일 예능 첫 주자라는 부담감이 클 터. 민 PD는 “주말 예능 블록을 신설해서 들어가게 됐다. 사실 촬영할 때는 주말에 편성 될 지 몰랐다. 쉽지 않은 시간대다. 각 방송사가 사활을 걸고, 자존심이 걸려 있는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tvN은 새롭게 진입하는 입장이다. 그렇지만 시청자들이 다른 음악 예능이라는 것을 알아주고, 웃기도 하고, 좋은 음악도 들으면 주말 시간대에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관전 포인트는 하현우. 민철기 PD와 이홍기는 “하현우의 재발견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현우 역시 “‘이타카로 가는 길’ 보면 많은 분들이 저를 편하게 생각해줄 것 같다. 여자 친구(허영지)와 가족, 그리고 친척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타카로 가는 길’은 오는 15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박귀임기자 luckyim@tvreport.co.kr

전체 댓글 수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