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남 “딸 잃은 슬픔 극복 中, 무거운 소식 전해 미안합니다”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18-07-13 13:17:38



[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서수남의 아픈 가정사가 공개됐다. 방송 직후 쏟아지는 응원에 서수남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수남은 13일 오후 TV리포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게 어려운 시절이 많았다. 지나간 이야기인 만큼 알려지지 않길 원했는데, 구성상 어쩔 수 없이 방송에 나간 것 같다. 여러분들께 기쁜 소식, 행복한 모습들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무거운 소식으로 근황을 전하게 돼 송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앞서 1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10억 빚을 남기고 가출한 아내, 타지에서 세상을 떠난 딸 등 서수남의 가슴 아픈 근황이 담겼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서수남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수남은 “주변 사람들도 이 소식을 모르는 이들이 많았다. 안 좋은 소식인 만큼 모르고 지나가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라며 “방송으로 알려지게 돼 마음이 무겁다.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것에 내 마음이 언짢다. 지금은 (슬픔을) 많이 극복했고, 극복하려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픔이 공개된 만큼, 이제는 희망적인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는 주어지는 여건에 따라 최선을 다해 살겠다. 노래하는 가수니 노래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활동 계획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건강하시라’는 인사에 그는 “건강이 안 좋을 때도 있지만, 잘 챙기겠다”라며 “나는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서수남은 1943년 생으로 MBC ‘웃으면 복이 와요’를 통해 하청일과 콤비로 데뷔했다. 1969년 ‘동물농장’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팔도유람’ ‘수다쟁이’ ‘과수원 길’ 등으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조선 ‘마이웨이’ 화면 캡처




조혜련기자 kuming@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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