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디시] 주갤이 또

기사입력 2016-12-24 08:35:24

 이번 주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12월 네째 주 주간디시입니다.




금주의 이슈 [주갤이 또]



  김기춘 위증을 잡아낸 주식 갤러리가 또 한 번 청문회에서 대활약하고 있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세월호 사고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간호장교인 조여옥 대위가 증인으로 참석한 12월 22일 진행된 제5차 청문회는 전처럼 증인들의 '모릅니다', '기억 안 납니다' 식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저녁, 갑자기 엄청난 일들이 몰아치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합니다.


  시작은 단순했습니다. 이날 의원들은 우 전 수석에게 청문회 현장에 같이 온 지인에게 부탁해서라도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 요구했습니다. 이에 우 전 수석은 지인이 없다고 했고, 실제 지인에게 전화를 해보니 전화기가 꺼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주갤 이용자 'ㅇㅇㅇ'는 우 전 수석과 이 지인이 국회에 함께 오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우 전 수석의 아들 제대 때 이 지인이 동행한 사진을 찾아내 두 사람이 단순 '지인'을 넘어서 매우 친밀한 사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청문회장 의원들에게 제보가 빗발치기 시작합니다.


  제보사진을 확인한 도종환 의원은 사진 속 '지인'이 청문회장에 있는 것을 발견해냅니다. 박영선 의원은 문제의 사진을 공개하며 지인을 일으켜 세웠고 왜 전화를 꺼놨냐고 물어봤습니다. 이 지인은 "기자가 전화한 줄 알아서 받지 않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몇십 분 후 놀라운 사실이 밝혀집니다. 이 지인이 사실은 우병우 가족회사로 알려진 정강의 전무이사 이 모 씨라는 점입니다. 그는 이후 방청석에서 사라졌습니다.


  주갤의 제보는 여기서 끝이 나지 않습니다. 청문회 질의 사전 모의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최순실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 사진을 찾아내 제보한 겁니다. 게다가 정강의 이 전무이사가 이 의원의 국회의원 사무실에 방문한 사진까지 함께 찾아냈습니다. 이완영-최순실-우병우를 연결하는 선이 완성된 겁니다.


  언론은 다시 한 번 주식 갤러리의 추리력에 감탄했고, 이를 칭찬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주갤은 이 '선'이 고령향우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고령' 지역과 연관된 또다른 인물들을 찾는 모습입니다. 


<관련 게시물 - 주념요청)) 지금 못찾겠다는 우병우 지인 이사람 아니냐?>


<관련 게시물 - 이완영 벤또맨이랑 커넥션 정황>


<관련 게시물 - [주념요청] 아니 이게 누구야>


<관련 게시물 - 방금 식사사진 내가제보했다 ㅋㅋㅋㅋ>


<관련 게시물 - 고령박씨 패밀리 모음.jpg>


<관련 게시물 - 위증교사 관련 조사하다가 뜻밖의 수확을 얻었다.>
















금주의 단어 [사발면]



  박근혜 정부 들어 '말 잘 못 하면 생명의 위협이 있다'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마티즈'인데요, 2015년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도입 논란 당시 국정원 직원 임 모 씨가 마티즈에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그의 죽음에 '의문'을 표시했고, 혹시 타의로 죽음에 이르게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까지 미치게 됩니다. 이후 인터넷에 정부에 반하는 글이 올라오면 너의 생명이 위험하다며 댓글에는 '마티즈가 배달된 게시물입니다' 등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지요.


  이 '마티즈'는 12월 1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이후 '사발면'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을 전달하면서 당시 살해당한 박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철의 보디가드 황 모 씨가 사발면을 먹다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레가 들려 죽었다'라는 주변인의 증언이 있었지만, 시청자들은 '살해당한 것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인터넷에서는 이제 '사발면'이 '마티즈'처럼 사용되는 모습입니다. 




금주의 짤방 [노승일]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청문회 질의 사전 모의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던 22일 국회 청문회장. 참고인석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이를 듣고 크게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이 웃음이 엄청난 파란을 불러일으킬 줄은.


  웃음을 터트린 남자는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 그렇게 자신의 존재감을 의원들과 국민들에게 알린 그는 이후 엄청난 폭로를 터트리며 단숨에 최순실 게이트 '키맨'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차은택의 법적 조력자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소개해줬다고 주장했기 때문이지요.


  그전까지 차은택은 물론 최순실도 모른다던 우 전 수석은 즉각 이를 부인했으나, 의원들은 그를 '증인'으로 즉석 채택해 청문회는 열기를 띄어갔습니다. 이후 그는 더욱 놀라운 폭로를 이어갔고, 박영선 의원에게 자신이 모아놓은 자료를 넘겼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게시물 - [주념] 노승일이 용기낼 수 있었던 이유.ㅗ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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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경기자 innuendo@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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