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똑같아” ‘같이 걸을까’ god, 산티아고 순례길서 폭주[종합]

기사입력 2018-10-12 00:20:00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20년 전 느낌 그대로. 국민그룹 god가 17년 만에 완전체 여행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JTBC ‘같이 걸을까’에선 산티아고 순례 길에 오른 god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육아일기’ 이후 17년 만에 완전체 여행. 가족 같은 동료들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 god 멤버들은 행복감을 표했다.



장장 8시간에 이르는 고행에도 멤버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 



그러나 ‘같이 걷기’가 4시간째에 이르면 조금씩 고통이 밀려왔다. 손호영은 “계속 똑같은 아스팔트길이 이어지니까 솔직히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상상했던 순례 길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 거였다”라고 거듭 말했다. 그러나 god 앞에 펼쳐진 건 끝없는 옥수수 밭이 전부였다. 



이 와중에 박준형이 퀸의 노래를 재생하면 멤버들은 “또 퀸이다. 20년째 똑같은 노래다”라고 외쳤다. 



여기에 영화 ‘록키’의 OST가 울려 퍼지면 데니안을 제외한 멤버들이 폭주했다. ‘록키’는 박준형과 손호영의 인생영화다. 



폭주의 중심엔 윤계상이 있었다. 그는 한껏 흥분해 멤버들을 이끌었다. 



윤계상은 “사실 ‘록키’는 내게 별 의미가 없다. 그냥 미친 짓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에 데니안은 “미쳐가고 있구나. 나라도 체력을 남겨둬야겠다 싶어서 그냥 걸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아드레날린을 주체하지 못한 와중에도 데니안은 “옛날에도 그랬다. 난 뒤에서 보며 걱정하고. 20년을 그렇게 지냈다. 그때와 똑같다. 느낌이 똑같다”라고 거듭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이혜미기자 gpai@tvreport.co.kr

전체 댓글 수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