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굶주림 속에 더욱 돈독해진 우애 (feat. 야생코끼리 떼) [종합]

기사입력 2018-10-12 23:18:57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부족원들이 최악의 굶주림을 겪었다. 하지만 그 속에도 우애는 더욱 돈독해졌다.



1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는 야생코끼리 천국에서 생활을 시작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언제 어디서 야생코끼리 떼의 습격을 받을지 모를 위험천만한 현실. 그 곳에서 김병만은 부족원들의 안위를 걱정했다. 결국 그는 코끼리 떼를 피하기 위해 높은 나무 위에 ‘트리 하우스’를 지었다.



김병만을 도와 나무 수급을 한 이상화는 “코끼리가 많이 와도 생존할 수 있는 트리 하우스였다. 아무리 많은 코리끼들이 와도 대피할 수 있는 지역이었다. 병만족장님에 대한 믿음이 강해졌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돈스파이크 또한 “병만족장님이 트리 하우스를 정말 잘 지었다”면서 “한 사람의 내공이 느껴진다. 이건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세 사람이 정글 생존을 위한 집을 짓고 있을 때, 다른 병만족들은 식량을 구하러 나섰다. 야생코끼리 떼의 동선을 피해 조심스럽게 이동했다. 이동 중 야생코끼리 떼의 습격을 받은 대나무를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코끼리들이 여린 잎을 뜯어먹기 위해 마구잡이로 대나무를 잡아당겼던 것.



이에 병만족은 코끼리들의 위험신호를 배웠다. 발을 구르고, 커다란 귀를 펄럭이며 몸집을 크게 불리고, 커다란 나팔 소리를 낸다는 것. 이 신호를 무시하면 코끼리가 엄청난 힘으로 밟거나, 상아를 이용해 상대를 밀어버린다고 했다. 이를 들은 병만족은 다시 한 번 겁에 질렸다.



그 사이, 정글에 밤이 내렸다. 밤은 더위를 피하려는 야생코끼리들이 더욱 활발하게 이동하는 시간. 때문에 병만족의 식량 찾기는 더 이상 이어질 수 없었다. 결국 빈 손으로 돌아온 김성수 강남 곽윤기 정세운 문가비. 결국 병만족은 이상화가 딴 잭푸르트 하나를 나눠먹어야 했다. 요리에 일가견 있는 돈스파이크가 직접 나서 잭푸르트 손질을 하고, 잭푸르트찜을 만들었다. 생각보다 맛은 없었지만, 허기가 진 병만족은 잭푸르트 찜을 열심히 먹었다.





늦은 밤, 다시 한 번 사냥이 시작됐다. 김병만 이상화 돈스파이크가 열심히 만들었던 통발을 활용할 시간. 이상화 곽윤기 정세운은 통발에 쓸 미끼를 잡기 위해 들판을 누볐고, 여치와 방아깨비 등을 열심히 모았다. 이를 통발에 담은 병만족은 통발에 가득 찰 물고기를 기원하며 물에 통발을 던졌다.



하지만 지푸라기를 꼬아 만든 통발은 물에 둥둥 떴다. 멤버들은 통발을 다시 꺼내 돌을 묶었다. 물을 먹은 통발은 아까보다 더 무거워진 상태. 그렇게 몇 번이고 통발과의 전쟁을 치러야 했다. 4차 시도에서 멤버들은 통발에 ‘희망이’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몇 개의 돌을함께 감고서야 통발은 물에 가라앉기 시작했다. 무서움도 배고픔도 꼭꼭 참고 견딘 병만족에게 통발은 정말 희망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8명의 완전체 생존 첫날 밤. 문가비의 아이디어로 트리 하우스에 지푸라기 이불까지 얹은 상황. 8명은 트리 하우스 아래 모여 수다를 나눴다. 운동 하면 빠지지 않는 이상화 문가비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스쿼트에 대해 이야기 했고, 두 사람의 스타일에 따라 운동을 배웠다. 식량조차 쉽게 구할 수 없는 정글에서 운동하는 이들을 지켜보던 돈스파이크는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잠들기 전, 김병만은 안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집 주변을 순찰했다. 그러던 중 엄청 큰 코끼리 발자국, 얼마 안 된 코끼리 배설물 등을 발견했다. 현지인은 “생존지 주변에 5~6마리의 코끼리가 있다.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만약 코끼리가 온다면, 안전은 보장할 수 없다”는 말에 제작진도 대책회의를 했다. 그리고 멤버들은 파이어스틸을 손에 쥐고 잠들거나, 평소 깊은 잠을 자기 때문에 걱정하는 등 각양각색이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




조혜련기자 kuming@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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