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열정의 삼촌 전현무+예능 치트키 도전한 기안84 [종합]

기사입력 2018-10-13 00:48:45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와 기안84가 누군가와 함께하는 하루를 보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촌 조카를 돌보는 전현무, 절친한 동생 김충재와 건강검진을 받는 기안84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올해 10살이 된 초등학교 3학년 생, 사촌조카 로이를 만났다. 로이는 여자친구 연지와 함께 삼촌 전현무를 따라나섰다. 이들이 향한 곳은 상암 MBC. 방송국으로 향하는 내내 로이는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았고, 전현무는 쉼 없는 로이의 질문 세례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 가운데 전현무는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를 좋아한다는 로이를 위해 아이콘 B.I에게 전화를 걸었다. 라이브로 ‘사랑을 했다’를 들려주겠다는 것. 그러나 B.I는 “가사를 잘 모른다”며 자신의 랩을 틀리기도 했다. 알고 보니 B.I가 아닌 전현무의 절친 유병재였던 것. 뒤늦게 이를 알게 된 로이와 연지는 “어쩐지 이상했다” “많이 이상했다”고 반응했고, 아이들의 속내를 VCR로 지켜본 전현무는 깜짝 놀랐다.





힘겹게 상암 MBC에 도착한 세 사람. 전현무는 아이들을 위해 방송 체험관을 결제하고 들어갔다. 그 곳에서 두 아이를 위해 4D 체험을 해주고,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등신대가 설치돼 있는 곳에도 갔다. ‘무한도전’ 관에서는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런 전현무의 모습을 지켜보단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마치 주말 아빠를 체험하는 것 같다”며 입을 모았다.



이후 전현무는 아이들과 아이돌 체험관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는 아이돌 안무를 배우거나, 완곡을 함께 출수 있는 곳. 방탄소년단 7명 사이에 뿌옇게 자리 잡은 그는 ‘I NEED YOU’에 맞춰 반 박자 늦은 댄스를 췄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경악에 가까운 비명을 질렀다. 인체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전현무 표 웨이브 때문. 그러나 전현무 만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든 체험을 끝내고 쇼핑까지 마친 전현무와 아이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이들은 근처 중국집으로 향했다. 아이들을 위해 짜장면을 작은 그릇에 나눠 주문하고, 탕수육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탕수육도 주문했다. 전현무는 육아의 피곤함을 잊기 위해 짬뽕을 시켰다. 전현무는 아이들이 먹기 편하도록 가위를 이용해 탕수육, 짜장면을 작은 크기로 잘라줬고, 삼촌의 마음을 아는 듯 아이들은 잘 먹었다. 전현무는 짬뽕 국물을 한 입 먹고 “시원하다”고 말했다가 로이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고민하던 전현무는 결국 “말이 헛 나왔다. 뜨겁다”고 정정해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질책을 받았다.





이 가운데 로이는 삼촌 전현무를 향해 “삼촌, 방송하지 말라. 방송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로이는 “(방송 그만 하고) 빨리 잤으면 좋겠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로이의 눈에 삼촌 전현무가 피곤해 보였던 것. 그 마음을 알게 된 전현무는 고마움을 표했다.



‘나 혼자 산다’ 대기실을 찾아 아이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도 진행됐다. 로이는 엄마의, 연지는 아빠의 질문을 대신 전달하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TV에서 누가 가장 예쁘냐’는 질문에 전현무는 “안예쁠 것 같은데 예쁜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로이는 “한혜진?”이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혜진이는 뭐...”라고 반응했다. 이에 연지가 “박나래?”라 물었고, 전현무는 다시 “다들 박나래가 안 예쁜 줄 아는데 많이 예뻐졌다”고 답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대기실을 찾았다. 한혜진 박나래 기안94 성훈까지, 급작스러운 방문에 아이들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기안84는 아이들의 부탁에 그림을 그려줬고, 한헤진과 박나래는 아이들의 질문을 받았다. 그렇게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전현무는 기진맥진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기안84는 건강검진을 앞두고 대장내시경을 위한 준비를 했다. 전날 밤부터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그 분과 싸웠던 기안84는 힘을 내 병원으로 향했다. 접수대에서야 건강검진 메이트가 있음을 밝혔고,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김충재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절친한 동생의 건강을 걱정했단 기안84가 함께 건강검진을 받자고 제안했다고.



두 사람은 키와 몸무게에 이어 시력 측정에 나섰다. 기안84는 병무청 신체검사 당시보다 1.3cm이 컸다며 자신의 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힘겨운 폐기능 검사에 이어 초음파 검사실에서 갑상선과 간 쓸개 췌장 비장 등을 봤다. 갑상선에서 물혹이 발견된 기안 84, 암으로 발전할 확률은 0.1%라고 했다. 이어 지방간 1단계라고도 했다. 여러 검사를 받은 두 사람은 이어 내시경 검사를 하게 됐다.



기안84는 약에 취해 웹툰 이야기를 했다. 내시경에 대장내시경까지 받은 그는 회복실로 향했고, 약에서 깬 뒤 오히려 “엄마 보고 싶다, 아빠도 보고싶다”며 취한 상태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눈물을 보이기도. 기안84와는 달리 김충재는 내시경 중에도 색깔을 부르고, 깔끔하게 잠에서 깼다. 힘들어하는 기안84를 위해 전화기를 챙겨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주기도.





기안84는 엄마와 전화통화를 하며 “오래오래 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숨기지 못한 그는 “나 왜 우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내 도움을 받아 옷을 고쳐 입고 퇴장했다. 



이후 내시경 결과를 듣고, 치과로 향한 두 사람은 구강검진을 받았다. 다수의 썩은 이가 발견됐고, 기안84는 “충치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고 반응했다. 이후 35년 만에 처음으로 스케일링을 받았다는 그는 긴장감 끝에 개운함을 얻었다. 의사로부터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다시 한 번 들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조혜련기자 kuming@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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