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옴] 헬로비너스 "저희가 작정을 했어요"

기사입력 2017-01-11 16:02:18

    

  

[뉴스에이드 = 임영진 기자] “신인 걸그룹이 상큼한 과일이라면, 저희는 과일청이랄까요.”(엘리스)


스스로를 과일청에 비유하는 신박한 자기소개다. 데뷔 6년차 헬로비너스가 컴백했다.


헬로비너스가 11일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1년 6개월 만에 발표한 새 앨범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Mystery of VENUS)’의 쇼케이스를 가졌다. 유독 걸그룹 컴백이 많았던 1월, 헬로비너스는 “성숙하고 세련된 여성미를 좀 보여드리려고 작정을 했다”며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 나라 언니가 잘돼서 기뻐요!


지난해 헬로비너스 중에서 나라가 CF, 예능 등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활동을 했다. 헬로비너스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린 멤버기도 하다. 나라는 아직도 “얼떨떨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잘 하고 있나 생각할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멤버들이 많이 힘을 준다. 활동하는 원동력이 된다. 요즘 잠을 좀 못 자는데 그래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나라의 활약을 지켜본 멤버들도 매우 기뻤다고 한다. 유영은 “언니가 더 빨리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라도 호평을 받아서 좋다”며 흐뭇해했다. 그는 “언니가 소개를 할 때 헬로비너스 나라라고 (팀 이름을) 꼭 붙여준다. 그냥 나라가 아니라 헬로비너스 나라가 각광 받기 때문에 저희도 같이 주목 받는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이제는 꼭 떠야 한다!


이제는 좀 떴으면 좋겠는 걸그룹을 언급할 때 나오는 이름 중 하나가 ‘헬로비너스’다. 이제 6년 차가 됐으니, 이는 멤버들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간절한 바람이다. 공통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멤버들은 똘똘 뭉쳐 힘든 시간도 잘 이겨냈다.


유영은 “잊혀지면 어떻게 하나 생각이 들 때 우리 팬카페에 들어간다. 올라온 글을 보면서 속으로 이 시간을 헛되게 쓰지 않고 개인기량을 올리는 시간을 쓰자고 생각하면서 버텼다”고 공백기를 떠올렸다.


라임은 “내게 버팀목은 멤버들이었다. 한 달에 한 번씩 가족회의를 하는데 서로에 대해 잘 알 수 있다. 힘들 때, 기뻤을 때, 슬펐을 때를 함께 했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나라는 함께 먹었던 ‘치킨’으로 힘을 냈다고 했는데, 그는 “엘리스 언니가 사줬던 치킨이 생각난다. 그 때 두 마리를 시켰는데 언니는 통화하느라 못 먹고 우리가 다 먹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얼굴천재들도 예상한 대박!


1년 6개월 만에 한 컴백인 만큼 멤버들은 “정말 열심히 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뮤직비디오에는 같은 소속사이자 연예계 얼굴 천재로 유명한 서강준, 차은우가 출연해 시원사격도 해줬는데, 현장에서 이미 ‘미스테리어스’의 대박을 예상했다는 전언이다.


서영은 “서강준과 뮤직비디오 첫 신부터 같이 했는데 휘파람 소리가 자꾸 생각이 난다며 잘 될 거 같다고 말해줬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미스테리어스’에 거는 헬로비너스의 목표치를 들어봤다.


엘리스는 “순위가 좋으면 기분도 좋겠지만 많은 분들한테 우리 무대를 보여드린다는 거에 의미를 두고 싶다”면서도 “차트에 들어갔을 때 스크롤을 내리지 않는 선에서 우리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에 선공개곡으로 3곡을 냈었다. ‘미스테리 오브 비너스’를 찾아가는 곡들이었는데, (그때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멋진 퍼포먼스 멋진 에너지로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그래픽 = 이초롱

사진 = 판타지오 제공

plokm02@news-ade.com




임영진기자 plokm02@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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